한솔동 어린이 놀이터, 주민 의견 청취

10일 기본드로잉 구상안 공유회…주민의견 실시설계 반영 추진

2020-07-12     세종의소리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한솔동에 조성되는 모두의 놀이터의 기본 디자인을 토대로 어린이와 주민의 의견을 묻는 자리가 마련됐다.

시는 지난 10일 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어린이디자인단과 놀이터추진위원, 한솔동 놀이터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솔동 모두의 놀이터 기본드로잉 구상안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유회는 편해문 놀이터통괄기획가가 한솔동 초롱꽃어린이공원에 들어설 ‘모두의 놀이터’의 기본설계 드로잉을 설명하고 어린이,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편해문 총괄기획가는 그동안 어린이디자인캠프와 모두의놀이터추진위원회를 통해 어린이와 추진위원 의견을 수렴, 고운동에 이어 한솔동 ‘모두의 놀이터’ 기본설계 계획 구상에 매진해왔다.

이날 발표된 구상안에 따르면 한솔동 모두의 놀이터에는 모형 놀이터, 정글짐, 지프라인, 물펌프 등이 설치된다.

시는 이날 공유회에서 제시된 어린이와 놀이터추진위원 및 관계 기관의 의견을 수렴·반영해 올해 말까지 한솔동 모두의 놀이터 실시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