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효과, 세종시-충남도 의료협업 시너지

세종충남대병원, 충남지역 진료협력체계 구축 나서 양승조 충남지사 만나 세종-충남 의료분야 협력 약속

2020-07-01     곽우석 기자
세종충남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원장 나용길) 개원으로 세종시와 충남도간 의료협업에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병원 측이 충남지역과 진료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어서다.

나용길 원장은 지난달 30일 충남도청과 홍성의료원을 차례로 방문하고 진료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충남지사는 “오랜 준비를 마친 세종충남대병원의 개원을 축하한다”며 “향후 세종충남대병원이 세종이라는 지역을 넘어 전국에서도 손꼽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또 “세종충남대병원이 공공보건의료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면서 충남지역 의료기관과 협력을 통해 충남도민들의 건강을 지켜나가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나용길 원장은 “충남지역 의료기관과의 상호 협력은 세종충남대병원의 발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충남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고의 의료서비스와 창의적 헬스케어를 선도하는 스마트병원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병원 측은 충남지역 의료기관간 협력을 통해 지역민 건강 지킴이 역할은 물론 상생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세종충남대병원은 오는 7월 16일 도담동에 문을 열고 정식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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