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

'쿨(Cool)한 안전꾸러미' 물품 5,000만원 상당, 320가정 전달

2020-06-19     신도성 기자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홍영섭)가 19일 2020년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 ‘Cool한 안전꾸러미’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하미용)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세종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복), 세종시장애인복지관(관장 변창수), 세종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백기), 종촌종합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민호) 등 각 기관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모금회는 혹서기 지원사업으로 5천만원을 지원, 저소득 가정이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잘 보낼 수 있도록‘Cool한 안전꾸러미’ 320세트를 제작해 저소득층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직접 준비하고 수행하는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특별히 여름용품 뿐 아니라 코로나19 예방 용품을 추가했다.

꾸러미에는 상비구급함, 손비누, 비타민, 홈키파, 보온·보냉아이스백, 수건세트, 가글, 소독제스프레이, 다용도수납가방, 마스크, 파스 등 총 11가지 15만원 상당의 물품이 담겼다.

홍영섭 회장은 “지원되는 물품이 폭염을 안전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소중히 모아 주신 성금이 필요한 곳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지역복지기관들과 협력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금회는 지난 2018년부터 세종시 관내 6개 기관과 ‘혹서․ 혹한기 지원사업’컨소시엄 협약을 통해 매년 저소득 가정에게 여름과 겨울 정성이 담긴 물품을 직접 제작,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