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추경 1조 8389억원-시교육청 8783억원 확정

세종시의회 28일 제6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1차 추가경정예산안 의결

2020-05-28     곽우석 기자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 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각각 1조 8,389억원과 8,783억원으로 확정됐다.

세종시의회(의장 서금택)는 28일 제6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추경 예산안을 이 같이 의결했다.

앞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태환)는 2020년도 세종시 1회 추경 심사에서 기정예산 1조 6,051억원 대비 2,338억원(14.6%) 증액된 총 1조 8,389억원을 통과시켰다.

일반회계 세출 예산안 중 참여공동체과 소관 전의면 원성2리 마을회관 신축 등 15개 사업에서 10억 8,479만원을 삭감하고, 자치분권과 소관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 구축 등 22사업에서 10억 8,479만원을 증액했다.

또 2020년도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교육비특별회계 추경 심사에선 기정예산 7,878억 원 대비 904억원(11.5%) 증액된 8783억원을 의결했다.

세출 예산안 중 조직 예산과 소관 재난재해목적 예비비 등 14개 사업에서 32억 5천 7백만원을 감액하고, 교육복지과 소관 교육재난지원비 등 2개 사업에서 32억 5천 7백만원을 증액해 수정 의결했다. 또한 학생들이 학교에서 위생적으로 책을 빌릴 수 있도록 책 소독기 구입비도 반영했다.

이날 본회의에선 시장이 제출한 특별회계 예산안과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교육감이 제출한 예산안과 2020년도 세종시교육청 직속기관 및 학교 이전재배치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은 예결위가 심사한 원안대로 통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