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원, 그린아트 콘셉트 '따뜻한 공간' 변신

생(生), 동(動), 온(溫), 휴(休)의 쾌적한 교육환경, 식물 공존 그린아트(Green Art) 환경 콘셉트

2020-05-22     한오희 기자

세종시교육원(원장 사진숙)이 따뜻한 공간으로 변신했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육원이 최근 실내 환경공사를 마치고 수요자 중심의 교육환경으로 재탄생했다고 22일 밝혔다.

연수생과 민원인을 위한 휴게 공간, 예술작품 전시 공간 등 실내 환경개선이 개선된 점이 주목된다.

지난해 개원한 세종교육원은 기존 스테인리스 금속과 유리, 대리석 등 마감재와 백색페인트 도장으로 차갑고 경직된 분위기라는 의견이 많았었다.

세종교육원은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생기와 활력, 따뜻함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생(生), 동(動), 온(溫), 휴(休)의 공간, 식물들이 함께 공존하는 그린아트(Green Art) 환경을 콘셉트로 설계했다.

1층은 방문객들을 위해 대강당과 로비, 카페를 잇는 휴게공간을, 2층에는 작품 전시장소를 겸한 휴게공간을 마련했다. 또 3층과 4층에는 연수생들을 위한 휴게공간으로, 5층은 교직원 등이 원격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장소와 연수생들이 휴식과 소통을 겸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아울러, 2층 전시공간에는 방문객들이 작품 감상을 통한 문화적 감수성을 느낄 수 있도록 예술작품 등도 전시했다.

사진숙 세종교육원장은 “세종교육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편안한 안식처가 되고 교육생들에게는 쾌적한 연수환경을 제공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