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 노인장애인과 직원들, 농촌 일손돕기 구슬땀

지난 13일 연동면 예양리 일원 농가 찾아 봉사활동

2020-05-17     한오희 기자

 

세종시 노인장애인과 직원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노인장애인과 직원 12명은 지난 13일 연동면 예양리 일원 농가를 찾아 방물토마토 솎기 등 구슬땀을 흘렸다.

직원들은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사람 간 2m이상 거리 유지‧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농장주를 제외한 지역주민과의 접촉은 자제한 가운데서 봉사에 나섰다.

이한유 노인장애인과장은 “코로나19와 영농기가 겹치면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