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대전시 ‘1002번 버스’, 종점 반곡고까지 연장

15일부터 적용…충남대농대 출발 17분 간격 일 118회 운행

2020-05-13     곽우석 기자

세종시와 대전시를 오가는 1002번 버스노선 종점이 오는 15일부터 반곡동 수루배마을 아파트까지 연장된다.

세종시와 대전시는 버스 노선 조정을 대전시와 협의했다고 13일 밝혔다.

1002번 버스는 기존 충남대 농과대학~충남대학교~ 반석동~ 세종 고속·시외버스터미널(대평동)~ 세종시청(보람동)~ 국책연구단지 북측까지 운행해왔다.

앞으로 ▲국책연구단지 동측 ▲수루배마을 2,5단지 ▲반곡고등학교 ▲반곡동차고지(기·종점) 까지 추가로 노선이 연장된다.

시는 노선변경과 함께 당초 시청대로로 우회했던 노선을 한누리대로(BRT)로 운행하도록 해 정시성 향상 및 BRT 환승 편의를 강화했다. 이에 따라 기존 ▲한국조세재정연구원 ▲국책연구단지 북측 정류장은 운행 노선에서 제외된다.

이번 노선연장으로 1002번 버스는 일 118회, 17분 간격으로 대전시 유성구~ 세종시 반곡동을 운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1002번 노선 연장으로 세종과 대전시민의 광역 교통 이용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변 도시와 접근성이 개선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