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잠잠했던 세종시, 43일만에 신규 확진자

부강면 거주 30대 여성, 해외 입국 후 자가 격리 해제 검사에서 양성 판정

2020-05-10     곽우석 기자
세종시에서

한동안 잠잠했던 세종시에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자로는 43일 만이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날 부강면 부강리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이 47번 확진자로 판정됐다.

해외에서 입국한 후 자가 격리 중이었던 이 여성은 입국 당시에는 무증상을 보였으나, 자가 격리 해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 기간이어서 특별한 외부 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47번 확진자는 신규 확진자로는 지난 3월 28일 45·46번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지 43일만이다. 완치 후 재확진을 포함하면 지난달 22일 이후 18일 만이다.

해외입국 확진자로는 지난 3월 28일 영국에서 입국한 45번, 46번 확진자에 이어 두 번째 사례다.

한편, 세종시에선 기존 확진자 46명 중 45명이 완치됐고, 21번 확진자 1명만이 완치 판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21번 확진자는 지난 3월12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59일째 대전보훈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