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아름동 시대 연다"

갑구-을구 지역 균형 위해 아름동에 새로운 사무실 마련 이전

2020-05-06     곽우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이춘희)이 사무실을 조치원에서 아름동으로 이전하고 새출발한다.

6일 시당에 따르면, 조치원 당사 임대 기간 만료에 따라 사무실을 아름동(마드리드 R 빌딩 7층)으로 이전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번 제21대 총선부터 세종시가 2개 지역구로 분구됨에 따라, 갑구와 을구 지역의 균형을 맞추자는 취지로 아름동으로 이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구 경계를 이루고 세종시 전 지역에서 접근이 용이한 국도 1호선 부근이다.

새로운 사무실에는 교육장과 소규모 회의실을 별도 공간으로 분리해 당원들의 소통 공간 확보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시설 등을 조성했다.

이춘희 세종시당위원장은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세종시의 완성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당은 조직 재편 작업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오는 8월경 세종시당 대의원대회를 통해 새로운 시당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갑구 홍성국, 을구 강준현 당선인간 협의를 거쳐 강준현 당선인이 시당위원장을 맡을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