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유공" 세종시 민정현·차광영, 교육부장관 표창

세종고 민정현 교사, 세종누리학교 차광영 주무관, 제40회 장애인의 날 기념 유공 표창 일반학교 내 통합교육 지침 마련,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 등 공로 인정 받아

2020-04-17     한오희 기자
지난

세종고등학교 민정현 교사와 세종누리학교 차광영 주무관이 장애인 관련 유공을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17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들은 ‘제40회 장애인의 날(20일)’을 맞아 지난 13일 표창을 수상했다.

세종고등학교 민정현 교사는 교원·전문직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일반학교 내 통합교육 지침 마련, 특수교육의 주도적인 홍보 등 장애 이해교육 강화 및 장애 인식 개선에 모범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또 세종누리학교 차광영 주무관은 일반직 공무원 부문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BF(Barrier Free)인증 관리 등 장애학생에 맞춘 교내 시설관리의 활동을 펼쳐왔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날 표창을 전수하면서 “항상 학교현장에서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위해 애쓰는 모든 교육가족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건강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매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교원, 일반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식을 개선하고 특수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육부 표창 이외에도 오는 20일 교사 4명, 일반직공무원 1명, 교육공무직원 2명, 학생 3명을 대상으로 교육감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