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소방서, 화재피해 복구 봉사활동

부강면 의용소방대 피해 입은 노부부에게 따듯한 손길 내밀어

2020-04-02     세종의소리

조치원소방서(서장 임동권)는 지난 1일 주택화재로 피해를 입은 노부부의 빠른 일상생활 복구를 위해 부강면 의용소방대 20여명이 피해 복구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지난 3월 31일 부강면 부강리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거시설 및 가재도구 등을 잃고 어려움에 처해 있는 노부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추진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날 복구 작업에 참여한 부강119안전센터장과 의용소방대원 20여명은 주택화재 피해주민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찾을 수 있도록 화재잔존물 제거 및 수손피해로 인한 가재도구 정리, 화재피해지원 물품 전달 등을 실시했다.

화재피해복구에 참여한 의용소방대원은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마을 주민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일이라는 점에서 보람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신석순 부강119안전센터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애써주신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화재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주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