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미래 도시계획 총괄, ‘최정우 교수’ 낙점

세종시, 2040 도시기본계획 총괄계획가 최정우 교수 위촉 최정우 교수 “시민과 함께 행복한 생활공간 창출 힘쓸 것” 포부

2020-03-27     한오희 기자

세종시 미래 도시계획을 총괄할 책임자로 목원대 도시공학과 '최정우 교수'가 낙점됐다.

세종시는 27일 ‘2040 세종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총괄계획가(MP, Master Planner)로 최정우 교수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내포신도시 광역도시계획 총괄계획가를 역임했고, 새만금개발청 수변도시 총괄기획가로서 활동하는 등 도시계획 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로 평가된다.

특히 행복도시 건설 초기부터 행복도시 총괄자문단으로 참여해왔으며, 세종시 및 행복도시건설청 도시계획위원회에서도 활동해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깊은 것으로 전해진다.

최 교수는 총괄계획가로서 오는 하반기 착수 예정인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나설 예정이다. 전 과정에서 시민, 전문가, 시, 유관기관이 협업해 나갈 수 있도록 계획의 총괄 및 조정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도시기본계획을 실질적인 시민참여가 이뤄지는 '시민참여형'으로 수립할 방침이다.

최정우 총괄계획가는 “세종시가 시민들의 행복한 생활공간으로서 미래를 위한 다양한 가치를 담아낼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도시기본계획을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