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발적 확진, 세종시 43~44번 확진자 잇따라 발생

확진자 지속, 누적 확진자 모두 44명으로 늘어

2020-03-24     곽우석 기자

세종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24일에는 43번, 44번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다. 42번 확진자 발생이후 이틀만이다.

시에 따르면, 43번 확진자는 다정동 가온마을 6단지 거주 40대 남성으로 지난 22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귀국한 뒤 오한 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44번 확진자는 도담동 도램마을 1단지 거주 40대 남성으로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직원이다. 앞서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 격리되던 중,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로써 시 관내 확진자는 정부세종청사 공무원 33명, 공무원 가족 4명, 일반시민 6명 등 모두 44명으로 늘게 됐다.

시는 자세한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