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연속' 확산세, 세종시 9·10번 확진자 추가

10일 한솔동 50대 남성, 7번 확진자 배우자 50대 남성 확진...5차 감염 사례까지

2020-03-10     곽우석 기자

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가 5일 연속 추가로 나왔다. 9번, 10번 확진자다.

10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50대 남성(9번 확진자, 한솔동)과, 7번 확진자의 배우자 50대 남성(10번 확진자, 반곡동)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7번 확진자는 도담동 세종 스즈키 바이올린 음악학원 강사인 4번 확진자(새롬동 7단지, 50대 여성)로부터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4번은 새봄GX 강사인 2번 확진자(천안에서 2차 감염)로부터 감염된 만큼, 5차 감염까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시는 자세한 역학 조사 결과를 오전 중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