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 '무지개다리 사업' 국비 8천만원 확보

2020-02-24     신도성 기자

세종시문화재단이 '2020년 무지개다리'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8천만 원을 확보했다.

'무지개다리 사업'은 지역 내 문화주체들이 교류,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다양성 정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고 있다. 

세종시문화재단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국비 총 1억 4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역 내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한국문화예술위원장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부터 이 사업은 3년 연속 지원으로 전환돼 문화재단은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多화만사성:다름이 다음을 만듭니다'라는 주제로 ▲공공예술프로젝트 ‘多화만사성 버스’ ▲문화다양성 사진공모전 ▲북콘서트 ▲인력 양성을 위한 문화다양성 교육 등을 추진, 문화의 다양성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또, 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축제, 공모사업 등에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반영하여 사업간 연계를 강화하고 각 기관과의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세종시 무지개다리사업 매개기관으로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고령자인재은행, 아시아하모니협동조합, 세종시장애인복지관 등 13개 기관이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