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세종시당 공식 창당...“총선 승리” 다짐

22일 창당 기자회견, 창당 결의 4년여 만

2020-02-23     곽우석 기자

정의당 세종시당(위원장 이혁재)이 22일 공식 창당했다. 창당 결의 4년여 만이다.

세종시당은 지난 22일 오후 나성동 르호봇 세종비즈니스센터에서 심상정 대표를 비롯해 당 지도부,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 기자회견을 가졌다.

시당은 창당 결의문에서 ▲노동기반 대중정당 ▲시민참여 진보정당 ▲현대적 생활정당 ▲진보대표정당 등을 기치를 내세우고, ‘유력정당’의 길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혁재 위원장은 이날 “21대 총선에서 ‘유능한 민생정당’, ‘실력 있는 정책정당’의 면모를 보이며 유권자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며 “세종시를 도전과 기회의 땅으로 리디자인(Redesign)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당은 당초 창당대회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세종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기자회견으로 대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