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상공회의소-세종시, '맞춤형 인력양성 체계' 구축
4일 세종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1차 정기위원회 개최 이두식 세종상의 회장,공동위원장 위촉, 올해 사업계획 수립
세종상공회의소와 세종시가 세종지역 특성에 맞는 산업계의 인력양성 체계 구축에 본격 나선다.
세종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류순현, 이두식)는 4일 오후 세종시청 집현실에서 세종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업계획 및 운영규정 제정을 위한 제1차 정기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류순현 세종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산업계, 노동계 등 관내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세종시 산업계를 대표해 이두식 세종상공회의소 회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됐다.
특히 ▲2020년 세종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업계획(안) ▲세종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운영규정 제정(안) 등 심의 안건에 대한 의결이 이뤘졌다.
또 ▲세종지역 인자위 분리설립 경과 ▲2019년 세종 혁신프로젝트사업 추진 현황 ▲2020년 인력양성기본계획 수립현황 ▲2019년 세종지역 고용동향 등에 대해 보고했다.
류순현 행정부시장은 “세종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역 내 일자리 혁신의 교두보로써, 지역기업과 구직자의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고용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두식 회장은 “지역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실제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기존 대전·세종 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 세종지역을 별도로 분리해 세종상공회의소에 사무국이 설치됐다. 세종지역의 급격한 인구증가 및 산업계의 발전에 따라 체계적인 일자리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난해 11월 대전·세종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정기회의에서 의결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