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예술회관 '장애인 경사로' 설치...휴관

대강당 장애인경사로 설치 공사…내년 1월 20일부터 2월 29일 임시 휴관

2019-12-17     한오희 기자

세종문화예술회관이 대공연장 장애인 경사로 설치 공사를 위해 내년 1월 20일부터 2월 29일까지 휴관한다.

17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2000년 개관한 세종문화예술회관은 그동안 연평균 170여 회 공연·행사·전시 등을 유치하며, 지역문화와 예술발전에 톡톡히 기여해왔다.

이번 공사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으로 장애인 경사로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실시된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기점검 및 외부 환경정비 등을 실시해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재주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세종문화예술회관이 지역문화 창작 공연 조성의 장으로써 쾌적한 공연환경 조성에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시설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