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여러분, 한해동안 수고많았습니다"

세종시자원봉사자대회, 명예의 전당 등재, 정부 포상 등 축제 한마당 6만4천명 세종시 자원봉사자 격려하고 사기 진작시키는 행사열어

2019-12-14     김중규 기자
세종시

세종시 6만4천여명 자원봉사자들의 축제인 ‘2019년도 세종시자원봉사자대회’가 14일 오후 2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및 단체, 기관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1년 365일! 같이가 가치로 바뀌는 자원봉사’ 라는 주제로 올 한 해 동안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봉사 활동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을 포상을 통해 결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 기념식, 2부 화합의 장, 3부 나눔의 장으로 나눠 약 2시간 30분동안 진행된 봉사자대회에서는 명예의 전당 등재자 인증서 수여식과 정부포상, 세종시장 및 시의장, 교육감, 세종경찰청장 표창이 있었다.

기념식에 이은 2부 화합의 장에서는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표창과 시간 인증 배지 수여 등이 열려 한 해 동안 이웃 사랑을 봉사로 통해 실천해온 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기념식에서 세종시자원봉사센터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국무총리 표창 노기순씨,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김치성, 백광순, 김승현, 이재경씨 등이 수상하는 등 각 부문별 표창 수여식이 있었다.

특히, 강귀근, 조영자, 김금옥씨 등 3명은 올해 세종시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 등재자로 선정돼 이날 인증서를 이춘희 세종시장으로부터 수여받아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곽순자씨 등 개인 및 기관 14곳이 세종시장 표창, 김관수씨 등 4명이 세종시의장 표창, 새롬고 김나래양 등 2명이 세종시 교육감 표창, 이세희씨 등 2명이 세종시지방경찰청장 표창을 받는 등 포상과 표창으로 노고에 보답했다.

제2부 화합의 장에서는 고숙희씨 등 4곳이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 표창을 받은 것으로 비롯해 올 한해 봉사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봉사자들에게 시간인증 배지를 전달식도 가졌다.

박종복 세종시자원봉사센터장은 대회사를 통해 “자원봉사자들로 인해 사회는 나눔이 풍성하게 되고 더욱 새로운 세종시가 됐다” 며 “자원봉사의 이름으로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어 온 만큼 오늘을 여러분 모두에게 꽃다발을 한 가득 안겨드리고 싶다”고 격려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축사에서 “세종시가 미처 살피지 못하는 부분을 자원봉사로 인해 채워지면서 발전하는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며 “한해동안 수고가 많았고 감사의 뜻으로 여러분 모두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3부 나눔의 장에서는 문화공연과 후원물품을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로 즐거운 시간을 만들면서 자원봉사자 대회를 자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