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면민, ‘시민과의 대화’ 소통시간

이춘희 세종시장 금남면사무소 방문 올해 12번째 ‘시민과의 대화’

2019-12-05     황우진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은 4일 오후 4시 금남면민들과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금남면사무소 3층 대회의실을 가득 메운 200여 명의 면민들과 크고 작은 금남면 숙원사업을 놓고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면민과의 대화 시작에 앞서 현악4중주 ‘쏘올 앙상블’의 연주가 회의장을 차분하게 만든 가운데 2019년 한 해 동안의 시정과 세종시의 발전성과에 대한 설명과 함께 대화는 시작됐다. 

통상적으로 해오던 면장의 현황보고없이 주민 유길선씨의 사회로 곧 바로 금남면 주민들의 요구사항과 금남면 발전과제에 대해 토론을 시작했다.

각 마을의 이장이나 관련 당사자들은 마을과 리단위의 숙원사업이나 주민의 애로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설명으로 시정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2시간 동안 이어진 금남면 주요 현안 가운데 제1의 안건은 금남면사무소의 새로운 건축이 논의의 중심이었다.

금남면 복컴추진위원회는 면사무소를 포함해 보건소, 주민체육시설, 도서관 등을 포함하는 금남면 복합커뮤니티센터를 현재의 면사무소 자리에 건축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또한 안정호 금남면 체육회사무국장은 금남면 용수천 고수부지에 주민들을 위한 다목적 체육공원을 조성해 줄 것을 면민 숙원사업으로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세종시는 2014년 이춘희 시장 당선 이후 274회째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이어오고 있으며 금남면민과 대화는 올해 마지막으로 현장에서 주민의 애로사항과 시정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