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먼지 대대적으로 점검한다

세종시, 11일부터 오는 5월까자 관내 사업장 236개소 집중 단속

2013-03-10     우종윤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대형 건설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피해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세종시는 11일부터 오는 5월 3일까지 8주에 걸쳐 점검을 실시하고 필요 시 금강유역환경청과 합동으로 단속하게 된다.

점검 대상은 비산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대형 건설공사장과 토사 등을 운반하는 차량, 주거지역에 가까이 있거나 차량 통행이 빈번한 도로에 인접한 사업장, 민원 상습발생 지역 등이다. 특히, 비산먼지로 피해가 우려되는 행복도시 건설공사장 108곳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방진망, 세척 및 세륜 시설 등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을 설치하고, 필요한 조치를 이행 했는 지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 시멘트, 토사 운반차량의 적재함 덮개 설치 여부 등에 대해서도 단속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중대 위반사항은 사법조치 및 행정처분 등을 병행,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