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려역사공원 국악아카데미 열린공연 '추상국화'

세종시문화재단, 28일 국악기 연주와 해설이 함께하는 렉처콘서트

2019-11-21     한오희 기자
‘추상국화’

세종여민락아카데미 국악강좌 열린공연 ‘추상국화’가 오는 28일 오전 10시 초려역사공원에서 열린다.

21일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에 따르면, 최진(한국교원대) 교수의 해설과 함께 60분간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선 경풍년(평조 두거), 가야금 중주곡(한오백년), 해금산조, 아쟁산조, 경기 뱃노래를 재해석한 신뱃놀이 등이 연주된다.

주제 ‘추상국화’는 ‘국화가 피었는데 서리가 내리는 늦가을의 모순적인 정취’를 나타내는 표현으로 ‘전통적인 정서의 흥겨움과 팽팽한 긴장감’을 가야금 독주곡에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드라마 추노 OST ‘비익련리’와 가수 이선희의 ‘인연’ 등 우리에게 익숙한 현대곡을 국악기 중 유일한 화음악기인 생황의 맑은 음색을 통해 새롭게 들려준다.

이번 공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sjcf.or.kr)에서 확인하거나, 10인 이상 단체의 경우 전화(044-850-0522,052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