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읍 서북부지구 상업용지 ‘최초 공급’

6필지 공급, 예정가 3.3㎡당 평균 350만 원 수준…12월 18~19일 입찰

2019-11-19     곽우석 기자

세종시 조치원읍 서북부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상업용지'가 처음으로 공급된다.

19일 시에 따르면, 조치원읍 봉산리 일원에 조성한 업무단지 내 근린상업용지 6개 필지, 4,581.1㎡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필지당 면적은 654.4∼854.7㎡로 다양하고 공급예정 금액은 3.3㎡당 평균 350만 원 수준이다.

건폐율 70%, 용적률 350%로 최고 5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며 허용 용도는 근린생활·판매·업무·문화·교육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된 서북부 도시개발사업지구는 현재 사업이 마무리되어 세종시교육청 산하 세종교육원과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등이 입주를 완료한 상태다. 이밖에 각종 정부기관 및 단체 등의 입주도 예정되어 있다.

시는 상업용지 분양과 함께 건실한 기관·단체 유치활동을 다각적으로 전개해 세종시 균형발전과 조치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단지 인근에는 고려대학교와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가 있고, 국도 1호선과도 접해 있어 교통여건이 편리하다는 평가다. 또 근거리에는 조치원역과 오송역이 위치해 있다.

대금납부조건은 2개월 일시수납 방식으로, 계약체결 시 계약금 10%를 납부한 후 중도금 40%(1개월 이내), 잔금 50%(2개월 이내)를 납부하게 된다.

공급일정은 20일 공급공고, 12월 18∼19일 입찰신청, 12월 20일 개찰 예정이며, 낙찰 후 10일 이내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입찰서 제출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라인 공공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http://www.onbid.co.kr)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시청 도시재생과(☎ 044-300-2763·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