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브랜드 '약선포기김치' 김치품평회 우수상 영예

약선원식품, 2014년 김치품평회에 이어 두 번째 농식품부 장관상 수상

2019-10-23     곽우석 기자

세종지역의 배추김치 대표 브랜드인 '약선포기김치'가 품질을 인정받았다.

세종시는 전의면 소재 영농조합법인 약선원식품(대표 정태선)이 ‘약선포기김치’로 제8회 김치품평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김치품평회는 국산 김치 우수 브랜드를 선발하고 육성하기 위한 대회로, 매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다.

이번 수상은 2014년 제3회 김치품평회에서 충남권 최우수 브랜드 배추김치로 선정된 것에 이은 두 번째 쾌거다. 품질과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약선원식품은 이번 수상으로 상금 3백만원과 TV홈쇼핑 입점 지원, 기획 언론홍보 등 정부의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 품평회에서는 품질, 위생, 소비자접근성 및 농업과의 연계성 등을 평가해 대상(1), 최우수(2), 우수(3개) 등 모두 6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이윤호 시 로컬푸드과장은 “중국산 김치의 시장점유율 확대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 농산물로 지역민이 만든 김치가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지역 식품제조업체의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