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안 처리 앞두고 전운 감도는 세종시의회

세종시기독교연합회, ‘학교민주시민교육 활성화 조례’ 처리 강력 반발 22일 오전 세종시의회 정문 앞에서 집회 열고 조례안 철회 촉구

2019-10-22     곽우석 기자

세종시의회가 ‘학교민주시민교육 활성화 조례’ 처리를 앞두고 기독교계 등 보수층의 거센 반발에 직면하며 전운이 감돌고 있다.

세종시기독교연합회(회장 임공열 목사)등 40여명은 22일 오전 세종시의회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조례안 철회를 강력 촉구했다.

이들은 해당 조례안을 두고 "정치·이념적 편향된 나쁜 교육조례"로 규정하면서, 조례안을 발의한 손현옥 의원의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시의회는 이날 제5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해당 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의결에 앞서 조례안에 대한 긴급 찬반 토론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