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대평동 착한가게 12곳, 무더기 나눔 실천 동참

대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1일 세종센트럴병원·더기카레 등에 현판 전달

2019-10-21     한오희 기자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종시 대평동 소재 가게들 12곳이 무더기로 착한가게에 가입해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대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상근·이재익)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홍영섭)는 21일 착한가게 12곳에 현판을 전달했다.

이날 지정된 착한가게는 ▲세종센트럴병원(대표 이영순) ▲더기카레(대표 금교민) ▲해들꼬마김밥(대표 엄미주) ▲메디팜365약국(대표 강명심) ▲SM서문365정형외과(대표 서창문) ▲아리솔태권도(대표 오민수) 등이다.

또 ▲심지디자인(대표 김근수) ▲우리집 진수성찬(대표 박채률) ▲해들홈마트(대표 송정복) ▲황제명태본가 세종점(대표 김홍진) ▲김가네암소한마리(대표 김형수) ▲크린토피아 세종해들마을4단지점(대표 오영란)도 착한가게 대열에 동참했다.

착한가게는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월 3만 원 이상의 정기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든 가게(기업)로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 업종을 불문하고 참여할 수 있다.

착한가게를 통해 모여진 기부금은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재익 민간위원장은 “경기침체로 자영업자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데 따뜻한 소식을 알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