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2일 예정 반려동물 문화축제 '전격 취소'

당일 우천 예보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우려 차원

2019-09-19     한오희 기자

세종시가 오는 22일 연동면 미래엔 교과서박물관 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5회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전격 취소했다.

행사 당일 우천이 예보되어 있는데다, 최근 경기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함에 따라 많은 인파가 모일 경우 전파 우려가 높아질 것이란 판단에서다.

시 관계자는 “축제 참여를 기대한 시민 여러분과 동물사랑 사생대회에 기대가 컸을 초등학생 및 학부모들께 송구하다”며 시민들의 이해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