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공주시까지 ‘합류’

10월 12일 ‘가을 타는 그대, 설렘을 안고’ 행사…9월 27일까지 신청·접수

2019-09-15     한오희 기자

세종시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행사가 공주시까지 합류해 처음으로 열린다.

세종시는 오는 10월 12일 세종-공주시 간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행사 ‘가을 타는 그대, 설렘을 안고’를 개최한다.

젊은이들의 즐거운 만남을 통해 소중한 인연과 추억을 만들고 사랑과 활력이 넘치는 지역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다.

특히 시가 올 들어 세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특별히 공주시까지 참여하게 된다. 세종-공주 간 상생협약에 따라 양 지역의 인연을 더욱 돈독히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10월 12일 오후 2시부터 세종시 관내에서 레크리에이션, 아이스브레이킹, 케이크·피자 만들기, 로테이션 대화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와 공주시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미혼남녀라면 누구나 오는 2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오는 30일 개별 문자를 통해 안내되며,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 공고 또는, 네이버 카페 ‘2019년 세종시 인연만들기’(cafe.naver.com/2019lov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정섭 여성가족과장은 “세종시와 공주시가 처음으로 함께 진행하는 인연만들기 행사에서 소중한 결실이 많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세종시와 공주시가 상생 발전하는 지역사회로 거듭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