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나의 빈센트’ 정여울 작가, 세종에서 북콘서트

세종시평생교육학습관 오는 25일 북 콘서트 개최

2019-09-09     한오희 기자

‘빈센트 나의 빈센트’의 저자인 정여울 작가가 오는 25일 오후 7시 세종시평생교육학습관(관장 정영권, 이하 학습관)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북콘서트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학습관이 마련한 것으로, 정 작가가 20대 시절부터 10년간 반 고흐의 자취를 쫓으며 집필한 책, ‘빈센트 나의 빈센트’를 주제로 진행된다.

정여울 작가는 ‘내가 사랑하는 유럽 TOP10’, ‘월간 정여울 똑똑’ 등 다수의 에세이를 출간했으며 ‘제3회 전숙희 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1976년 서울 출생인 그는 서울대 독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국문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봄 '문학동네' 에 '암흑의 핵심을 포복하는 시시포스의 암소-방현석론' 을 발표하며 평론가로 데뷔했다. 이후 '공간' , '씨네21' , 'GQ' , '출판저널' , '드라마티크' , '주간한국' 등에 영화와 드라마에 대한 글을 썼다.

북콘서트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http://e.sjle.go.kr), 전화(☎044-410-1432), 방문(세종평생교육학습관 평생학습부)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세종평생교육학습관은

한편, 학습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초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산딸기 임금님’의 저자, 고수진 작가와 함께 ‘그림책 1인극 및 요정의 집 만들기’를 진행했다.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엇이 반짝일까?’의 저자, 곽민수 작가와 함께 ‘그림책 공연 및 환경 문제 토론, 로켓 만들기 워크숍’을 운영했다.

성인을 대상으로는 ‘플로리스트가 되어보는 원데이 특강’을 열고 ‘생화 꽃꽂이 활동’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