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팔도 농특산물 판매전', 6억 5천만원 매출 성황

10개 시도 75개 시군 참여…3만 5,000여 명 방문

2019-09-03     신도성 기자

세종시가 마련한 ‘추석맞이 싱싱세종 전국 팔도 농특산물 홍보판매전’이 총 매출액 6억 5,000만 원을 기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싱싱장터 도담점 일원 도램뜰 근린공원에서 지난달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열린 이번 직거래장터는 전국 10개 시·도 75개 시·군에서 141개 농가(업체)가 참여했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농특산물 650여 품목을 판매했으며, 3일간  3만 5,00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종시에선 12개 농가가 참여해 시를 대표하는 복숭아, 울금한과, 고추, 버섯, 메론 등 농특산물을 선보였다.

시와 세종로컬푸드㈜가 주최·주관한 이번 직거래장터는 중간 유통단계를 없앴다. 소비자는 신선한 농수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 농가는 농산물 홍보·판매를 촉진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왔다.

특히 상품별로 평균 10∼30%, 최대 50%이상 할인된 가격과 다양한 시식행사 등으로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만족시키는데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