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스마트 횡단보도 구축' 시민참여로 구체화

23일 한결초등학교에서 정책토론회, 첨단기술 적용방안 구체화 추진

2019-08-22     신도성 기자
세종시민들의

세종시가 시민참여 협업 프로젝트인 '스마트 횡단보도' 구축을 구체화하기 위해 23일 학부모와 주민이 참여하는 정책토론회를 한결초등학교에서 개최한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첨단기술을 활용해 ▲차량번호 인식 ▲보행량 방향별 감지 ▲보행자 센서와 음성안내 ▲신호감시 폐쇄회로(CC)TV ▲로고 라이트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다.

이와 함께 ▲스마트 LED 바닥경광등 ▲운전자 감속유도장치 ▲말하는 스마트 횡단보도 알림이 ▲스몸비(스마트폰+좀비)깨우기 등 다양한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해 보행자 안전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이번 사업은 ‘시민안전’과 관련한 지역 문제를 시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해결하는 ‘시민주권’ 참여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기획·설계·평가·분석 등 사업 전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첨단기술 적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다듬어 갈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시민참여 협업방법을 설명하고, ㈜ITS가 사업관련 기술적인 내용을 설명한 후 학부모 및 주민의 의견을 듣고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스마트 횡단보도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태오 교통과장은 "스마트횡단보도 구축은 사물인터넷 기술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성공적인 모델을 창출하는 것"이라며 "지역 구성원들이 사업추진 전 과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스몸비(스마트폰+좀비)깨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