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대, 유승식 교수 2D-to-3D변환 특허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변환 작업시간 2배 이상 단축기대

2013-02-13     곽우석 기자

공주영상대학교 영상편집제작과 유승식 교수는 13일  2차원 영상의 3차원 영상화 변환방법에 관한 특허를 획득했다.

이번 기술은 자연환경과 인공 환경을 분리하여 각각의 형상이 차지하는 경계를 인식해 지형이나 건물의 특징 등을 분석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주영상대에 따르면 최근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방송·영화산업의 3D화에 맞춰 이번 기술로 기존에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2D-to-3D 변환 작업에 필요한 인력과 시간이 2배 이상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승식 교수는 “현실적인 촬영만으로 3D입체영상을 확보할 수 없기 때문에 2D영상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3D입체영상을 출력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 며 “경제적으로나 기술적인 면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