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이런, 세종시민과 함께한 '효 콘서트' 훈훈

2019-05-09     황우진 기자

가정의 달을 맞아 가수 하이런이 지난 2일 오후 세종시 종촌 종합 복지센터에서 '효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공연은 작곡가이자 가수 정의송, 하이런, 유예진, 정은실, 차오름, 호별, 박민지 등이 출연해 참석한 시민 3백여명과 노래로 화합의 장을 이뤄냈다.

시민들이 흥겨운 가락에 맞춰 노래를 따라부르는가 하면 무대 앞에서 춤을 추는 등 신명나는 시간을 보냈다. 출연진들도 시민들과 하나가 되어 흥겨운 무대를 연출했다.

특히, 콘서트를 기획한 가수 하이런은 종촌종합복지센터에서 매주 목요일 노래강사 활동으로 번 수익금 일부를 종촌종합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해 공연을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이날 한 참석자는 “여러 가수들이 나와서 우리가 잘 아는 노래를 불러 흥과 신이 동시에 나왔다” 며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좋은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가수 하이런은 “노래교실에서 특별하게 만나는 분들과 또다른 장소에서 노래로 하나가 되어 너무 즐거웠다” 며 “앞으로도 자주 이런 기회를 갖고 시민들 속에 파고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