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고운동서 한밤중 흉기난동, 시민 부상

4일 밤 10시 27분께 고운동 아파트단지 내에서 40대 남성 A씨 흉기 휘둘러

2019-05-04     곽우석 기자

세종시 고운동에서 한밤중 흉기난동사건이 벌어져 시민 1명이 다쳤다.

4일 세종소방본부와 세종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밤 10시 27분께 고운동의 한 아파트단지 내에서 40대 남성 A씨가 B씨(남, 40대 추정)를 흉기로 찔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남아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고, B씨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부상 정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피의자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주민들은 한밤중 소란에 한동안 불안에 떨어야 했다. 관리사무소 측은 즉시 안내방송을 통해 외출을 삼가하는 등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안내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