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농협 직원들, 풍년 농사지원 발대식 개최

2019-04-18     한오희 기자

농협 세종시농정지원국은 17일 조치원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풍년 농사지원 전국동시 발대식'을 개최하고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영농철을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세종 관내 농협 임직원을 비롯해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새농민 세종시연합회 회원 등 약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지원을 위해 올 한해 동안 농협 관계자들이 적극 나서기로 결의했다.

또,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세종시 관내 8개 농협에 2억 8천만원 상당의 영농보조장비를 전달하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치원 전의 서세종 농가를 찾아 복숭아 꽃눈솎기 등 영농지원 작업도 실시했다.

김훈태 농협은행 세종본부장은 “앞으로 세종농협 임직원 일동은 오늘 발대식을 계기로 농촌일손돕기 붐 조성과 적기 영농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오늘 일손돕기를 하며 흘린 땀방울이 올해 풍년농사를 약속하는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청원에 세종시민의 동참을 권유하는 캠페인을 전개, 세종시민들과 농협이 함께 하는 기관이라는 것을 인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