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학교 '수업 중심'으로.."교육정책사업 정비"

세종시교육청..학교 편의성 위한 인력풀, 지침·매뉴얼, 학교지원 사업 신청 등 개편

2019-04-05     한오희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세종시교육청이 '수업 중심의 학교'를 만들기 위해 각종 교육정책사업을 정비했다고 5일 밝혔다. 불필요한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각 학교의 사업 추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본청 각 부서와 단위학교에서 문제점으로 제기된 ▲인력풀 탑재 방식 및 사후관리 ▲관행적으로 배포되는 각종 지침과 매뉴얼 ▲찾아가는 학교지원사업의 신청 방식 등이 개선됐다.

먼저, 인력풀 탑재 방식 및 사후관리 부문을 전환했다.

인력풀의 특성을 고려해 기간제 교사 인력풀은 남부학교지원센터, 교육공무직 관련 인력풀은 직종별 관리 부서에서 인력풀을 재정비해 운영한다. 또 각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풀은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관리시스템에 탑재 후 수시 수정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또한, 각종 지침과 매뉴얼은 학교의 활용도와 편의성을 위해 업무관리시스템에 탑재 후 수시 수정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질의응답도 가능하도록 변경됐다.

아울러, 학교에서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가장 많이 활용된는 ‘찾아가는 학교지원사업’ 신청방식도 바꿨다. 기존 공문 발송을 통한 신청 방식에서 업무관리시스템 상 공유설비시스템을 활용한 신청 방식으로 변경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정비는 교직원의 행정업무를 경감시켜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가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교육정책사업 정비를 추가로 추진해 세종시가 교육도시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