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미급수지역 지방상수도 공급 확대

연서·전의 1단계 사업 완료…2021년까지 2단계 사업 추진

2019-04-02     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연서·전의 미급수 지역에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2단계 사업을 오는 2021년까지 추진한다.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사업은 지하수나 마을상수도를 사용으로 취수원 부족 및 수질오염으로 인해 급수난을 겪고 있는 농촌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국비 980억 등 총 사업비 1,426억 원을 투입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사업을 추진 중으로, 지난해까지 연서·전의 구간에 대한 1단계 사업을 마무리했다.

시는 4월부터 연서·전의 구간에 대한 2단계 공사를 착공해 송·배수관로 60.7㎞(연서 36.3㎞, 전의 24.4㎞), 배수지 1곳 및 가압장 2곳을 설치해 오는 2021년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연서면 쌍류·용암·고복2·청라리와 전의면 노곡·관정리 일대의 주민들에게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건강을 담보하는 식수원을 공급함으로써 도시지역과 농촌지역 간 생활격차를 해소하는 중요한 생활SOC 사업”이라며 “앞으로 오는 2024년까지 모든 지역에 상수도가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