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연동면 예양리 갈대밭에서 '대형 화재'

1.5ha 가량 불에 타고 2시간 20여분 만에 진화 주한미군 사격훈련 중 최초 화재 발생, 산림으로 확대

2019-03-19     신도성 기자

19일 오후 1시 18분께 세종시 연동면 예양리 갈대밭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세종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불은 주한미군 사격훈련 중 갈대 및 잡풀에서 최초 화재가 발생해 인근 산림으로 확대됐고, 1.5ha 가량의 임야를 태우고서야 꺼졌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4대와 소방헬기 2대, 산불진화차 4대 등 총 20대의 장비를 투입했지만, 건조한 날씨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