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유통식품 320여개 이상 수거..'연중 검사'

검사 결과 부적합 시 제품 회수, 폐기조치..안전한 식품 유통 집중관리

2019-02-13     신도성 기자
스페인산

세종시가 올 한 해 농축수산물, 건강기능식품, 가공식품 등 320개 이상 품목을 선정해 연중 검사를 실시한다.

앞서 지난달(14일~16일)에는 설 성수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떡‧튀김‧수산물‧건강기능식품 등 총 9건의 품목을 수거해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수거품목 모두 식품 기준 및 규격 검사를 통과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향후 수거대상 품목은 ▲계절별 다소비 농산물 105건(잔류농약, 중금속) ▲여름철 오염우려 수산물 25건(비브리오균 등) ▲유통 계란 30건(살충제, 항생제) ▲명절 성수식품 및 다소비 가공식품 151건(식품의 기준 및 규격) ▲사회적 이슈 제품 등이다.

시는 검사 결과 부적합할 경우 현장조사 실시해 제품을 회수, 폐기조치하고, 향후 해당 업체를 지도‧점검해 안전한 식품이 시중에 유통될 수 있도록 집중관리 할 계획이다.

이상호 보건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이 공급되도록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