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소방시인 강신갑의 시로 읽는 '세종']백의 입고 흰 떡국에...
2013-01-31 강신갑
설
백의 입고 흰 떡국에
하얀 마음 담아 올립니다.
온갖 사나운 것들이
연에 실려 아득히 사라지고
그리운 이여!
보고 싶어요.
사랑이 널을 타고 도약합니다.
이얏, 첫 도는 약도다!
아랏차, 모다 모야, 모가 났네. 모오로구나!
윷놀이 함성에 조리도 춤을 춥니다.
[시작노트]
우리 민족 전통의 설입니다.
세배 올립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