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신개념 캠퍼스타운' 아이디어 나올까

행복청, 서울 오프라인 광화문 1번가 열린소통포럼에서 공모전 설명회 개최 단지화 된 대학부지 경계 허물 새로운 공간개념 도입 목표

2019-01-15     신도성 기자
4-2생활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 이하 ‘행복청’)은 지난 11일 서울 오프라인 광화문 1번가 열린소통포럼에서 '신개념 캠퍼스타운 아이디어 공모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행복청은 이번 설명회에서 캠퍼스타운 조성 공모전의 취지와 심사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90여명의 대학생과 일반 공모 참여희망자들이 참석해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분위기가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집현리(4-2생활권)에 조성되는 대학캠퍼스부지를 새로운 융복합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 부지를 경계가 없고 평면적이고 입체적으로 혼합된 새로운 융복합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고, 산업·대학·연구 기능뿐만 아니라 주거·상업·문화·창업 등을 포괄하는 새로운 공간으로 변화시킨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금강변을 적극 활용하고 BRT도로변을 활성화 시킨다는 구상으로, 중심부에 소규모 광장과 같은 교류공간을 배치하는 등 입지특성을 살려 새로운 도시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학생부문과 일반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공모는 최우수, 우수, 장려 부문별 각 1명, 입상 총 15명 등이 시상된다. 해당 공모지역에 어울리는 명칭도 함께 제안 받아 별도로 심사해 작명상(1명)도 수여된다.

작품 접수는 29일까지이며, 당선작은 31일 선정될 예정이다.

행복청은 오는 16일 행복도시 집현리 현장에서 설명회를 추가로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