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연동면 합강리 야산 화재, 주민 화상 치료중

12일 오후 2시 53분께 화재, 야산 4,500㎡를 소실 1시간여 만에 진화

2019-01-13     한오희 기자

12일 오후 2시 53분께 세종시 연동면 합강리 인근에서 불이 나 야산 4,500㎡를 태우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은 인근 주민 A씨가 쓰레기를 소각하던 중 바람을 타고 야산으로 번진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쓰레기를 태우다 옹벽 아래로 떨어졌고, 지나가던 행인의 신고로 119에 의에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 불로 야산이 불에 타고, 도로 옹벽 150㎡가 그을렸다. 또 인근 컨테이너 1개동이 소실되고 내부에 있던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전자레인지 등이 불에 탔다.

주민 A씨는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