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보람동 아파트 20층서 화재, 880만원 재산피해

2019-01-13     한오희 기자

12일 오후 5시 12분께 세종시 보람동의 모 아파트 20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20여분만에 꺼졌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불로 건물 10㎡가 소실되고 30㎡가 그을렸으며, 가재도구와 주방용품이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88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공동주택 관계자는 자동화재 탐지설비가 작동하자 화재 발생을 확인한 후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치냉장고 전기합선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