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 재난관리과, 경진대회 상금 기탁 '훈훈'

위기관리 매뉴얼 우수사례 경진대회 상금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

2019-01-03     한오희 기자
세종시청

세종시청 재난관리과가 재난관리 우수성을 인정받아 받은 상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탁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강성기 시민안전국장과 박종국 재난관리과장은 3일 오전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홍영섭)를 찾아 '희망2019나눔캠페인'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재난관리과는 지난해 발생한 새롬동 주상복합 화재 당시 현장통합지원본부를 운용, 지난해 8월 행정안전부의 위기관리 매뉴얼 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에 선정되어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날 성금은 당시 부상으로 받은 포상금 50만원 전액을 기부한 것.

강성기 시민안전국장은 "세종시의 재난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포상금을 소외계층의 행복에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영섭 회장은 "전국적으로 위기관리 매뉴얼이 우수함을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하고 축하드린다"며 "성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