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면 사회보장협의체, '사랑나눔 일일 찻집' 훈훈

2018-12-23     황우진 기자
금남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차가운 겨울날씨에 연말이 되면 어려운 이웃들이 걱정입니다"

세종시 금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21일 금남면 용포리에서 '사랑나눔' 일일 찻집을 열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각 사회단체대표들로 구성된 단체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불우이웃을 돕고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하는 민관협력단체다.

일일찻집에서 만난 금남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상철 공동위원장은 "날씨가 추워지면 어려운 사람들이 제일 걱정"이라며 따듯한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일일찻집 행사는 지역 어려운 이웃과 장애인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을 찾아내 이웃사랑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남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따뜻한 '사랑나눔'봉사에 적십자단체회원, 여성의용소방대원 등이 함께했다.

사회보장협의체는 긴급재난이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식사, 난방 등 생활이 곤란한 가정과 홀로 사는 독거노인, 학대 방임 위기에 처한 아동·청소년·장애인 등 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계층을 찾아내 도움의 손길을 펼치는 게 주요임무다.

일일찻집 기부금은 전액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지역복지를 위해 사용되고, 후원금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세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