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라

2018-12-23     강신갑

 

신나라
 

눈 뜨려 한다
늦잤다로서니
젖은 솜옷 같다

일어나려
의지 넣어 보지만
달싹 못 한다

자석인가
가위눌린 듯
차지지 않는다

가시 호무한
기여 오너라
흥아 널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