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인드' 아름중-태국 학생들 문화교류

태국 사이남픙학교 학생 6명 초청, 5박 6일간 수업과 문화체험

2018-12-14     세종의소리
아름중이

세종시 아름중학교(교장 김성미) 학생들이 태국 사이남픙학교와 문화교류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마인드를 갖춰가고 있다.

사이남픙학교 교장을 비롯한 학생 6명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아름중을 방문했다.

태국 학생들은 아름중 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통해 함께 생활하고 수업을 들으며 교감을 나누는 등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 한국 청소년들이 즐겨먹는 간식인 떡볶이와 김밥을 직접 만들며 서로에 대한 문화 이해도를 높이고, 완성된 요리를 양국 교사들에게 대접하기도 했다.

홈스테이에 참여한 노지윤 학생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서로의 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향후 태국에 방문하게 되면 꼭 다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김성미 교장은 "이번 국제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나라와 외국 문화를 바르게 이해하고 세계인으로서의 자질과 소양을 기르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글로벌시대를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