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18-11-29     강신갑

 

12


12월은
사랑이여
다 가졌구나

설레며 왔다가
아파하고 또 심통하고
머금고 품었듯

아쉬워라
그어지는 획

맞는 설렘에
감사하고 또 기도하고
꿈과 희망 일듯

사랑이여
12월은
다 가졌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