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대, 세종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영양사 없는 100명 미만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위생·안전 및 영양 관리 지원

2018-11-19     세종의소리

‘세종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오는 2021년까지 대전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위탁으로 운영된다.

세종시는 지난 16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김성수 시 보건복지국장과 양미경 대전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유경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수탁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는 세종시 내 영양사가 없는 100명 미만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위생·안전 및 영양 관리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시는 지난 10월 공모를 거쳐 민간위탁 선정 심사위원회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기관으로 대전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선정한 바 있다.

대전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앞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일부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위생·안전 및 영양지원을 맡는다. 이 밖에도 센터는 식단개발·공급, 순회방문을 통한 급식소별 맞춤형 지도교육 등을 지원하며, 어린이 식생활 개선에 앞장서게 된다.

김성수 보건복지국장은 “대전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 수준 향상 및 안전한 급식 제공으로 학부모들의 급식 불안 해소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세종시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는 10월 기준 관내 100명 미만 어린이집과 유치원 302곳을 등록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