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연수단, 세종국제고 방문해 교류의 시간

9일 학교 투어 및 학생들과의 인터뷰 진행하며 이해의 폭 넓혀

2018-11-11     한오희 기자
내년부터

말레이시아 교육자 방한교육연수단이 지난 9일 세종국제고등학교(교장 소은주)를 방문했다.

이번 방한교육연수는 국내 학교의 국제교류에 대한 관심을 제고해 외국학교와의 국제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단 17명(대표 쳉 아 스위, CHENG AH SWEE)은 이날 세종국제고의 교육과정과 학교 시설에 대해 설명을 청취하고 학교를 둘러봤다.

특히 지난 10월 말레이시아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온 세종국제고 재학생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서로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 말레이시아를 여행하며 느낀 점과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문화 및 교육 등에 대해 연수단과 의견을 나눴다.

방문단 대표 쳉 아 스위는 “세종국제고에서 진행되는 수업이 흥미로웠다”면서 “한국 학생들의 생각과 한국 문화에 대해 알게 된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나현 학생은 “말레이시아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고 한국의 문화와 교육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